동성제약, 해외시장 진출로 코로나 위기 ‘정면돌파’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1-09-29 14:48  

중국 왓슨스 매장에는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는 머신이 설치돼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증강현실(AR) 서비스로 헤어컬러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이 기기를 활용, 고객들은 자신의 얼굴과 피부 톤, 패션에 따라 원하는 헤어 컬러를 선택, 적용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의 인기 컬러로 구성돼 있다.
이지엔은 지난 4월 글로벌 유통 채널인 왓슨스의 중국 오프라인 전 매장 3,610곳에 한국 염모제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동시 런칭했다.
동성제약 이지엔은 왓슨스 매장내 AR 염색 경험 외에도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등을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
특히 중국 MZ세대를 타깃으로 왕홍을 통한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바이두, 웨이보, 위챗, 샤오홍슈 등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성제약은 최근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중국 시장내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또, 이 달에는 왓슨스에서 뽑은 `HWB(헬스 웰니스 뷰티) 어워드`에서 `2021년도 HWB 신인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성제약은 중국 내 프리미엄 오프라인 매장 300곳에 브랜드를 추가 론칭했으며, 티몰, 진둥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브랜드관을 론칭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이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염모제 컬러에 대해 중국 당국의 위생허가를 진행중이며, 염모제 외에도 헤어블리치 라인 `블랙빼기`와 헤어케어 라인 `닥터본드`에 대해 추가적으로 위생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내년도에는 중국내 1만 개 이상의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로의 입점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밖에 동성제약은 미국과 일본에서 각국의 아마존 플랫폼내 이지엔 브랜드관을 론칭해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싱가포르 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가디언즈 100곳에 입점한 바 있다.
특히 이지엔은 가디언즈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2021년도 염모제 부문 신인상`과 `2021년도 인플루언서가 뽑은 제품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성제약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브랜드를 정식 론칭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이지엔 염모제의 독특한 제형과 유니크한 컬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으로 전 세계시장에 `이지엔` 브랜드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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