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천연가스 관련 ETF / ETF플러스

입력 2021-09-30 08:05   수정 2021-09-30 08: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원유·천연가스 관련 ETF / ETF플러스


    국제 유가가 3년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었고,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면서 경기회복세 속에서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늘은 미국의 유가와 천연가스 ETF들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입니다. 티커는 XLE입니다. S&P500에 속해 있는 미국 에너지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에너지 섹터에 해당되는 가스나 석유회사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련 장비와 서비스 제공 회사도 이 ETF에 포함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SPDR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1998년 12월에 상장됐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12%로 저렴한 편입니다. S&P500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다 보니 대형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상위 구성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엑슨 모빌이 22%로 가장 큰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셰브론이 20%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상위 두 종목의 비중이 월등히 크기 때문에 이 2개의 주가가 이 ETF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석유개발기업인 코노코필립스가 4.7%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XLE는 오늘 장 52.89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39% 상승했습니다.

    두번 째는, United States Oil Fund로, 티커는 USO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원유 ETF입니다. 달러로 원유상승에 베팅을 하는 ETF입니다. 운용규모가 26억 3천만달러로 매우 크기 때문에 매매체결이 빠르고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유 선물을 다루는 ETF다 보니 매달 롤오버 비용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ETF는 US Commodity Funds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06년 4월에 출시됐습니다. 수수료는 0.79%입니다. 상위 구성 종목은 간략히만 짚어드리자면, 11월 선물과 12월 선물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USO은 오늘 장 15% 하락하며 52.32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58%상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ETF는 미국의 천연가스 ETF입니다. 올해 이상기후로 재생에너지 공급이 부족한 탓에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ETF의 이름은 ProShares Ultra Bloomberg Natural Gas, 티커는 BOIL입니다. 천연가스에 2배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천연가스 선물 계약을 통해 반영이 된 천연가스 가격 실적을 측정하는 지수가 있는데, 이 지수의 하루 수익률 2배를 얻게 됩니다. 프로쉐어즈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11년 4월에 상장됐습니다. 수수료는 0.95%로 높은 편입니다. 구성 종목들 살펴보면, 100% 천연가스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BOIL은 오늘 장 12.9% 하락 하며 72.26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243%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미국의 원유와 천연가스 ETF들 살펴보았습니다.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파악하시면서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