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 정도였어?"...'식약처 조사' 던킨 "죄송하다"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9-30 13:54   수정 2021-09-30 14: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비알코리아 대표 사과..."대응조치 신속 시행"
제보 영상 갈무리(강은미 의원실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안양 공장의 식품 위생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던킨은 30일 자사 홈페이지에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어제(29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불시 현장 점검이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하며 조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공익제보자가 공개한 던킨 안양공장 촬영 영상에서는 제조시설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껴있고 방울이 맺혀있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또 환기장치 아래의 밀가루 반죽에는 기름방을로 추정되는 누런 액체가 묻어 있었고, 튀김 기계와 집기 안쪽 등에서는 곰팡이로 보이는 검은색 물질이 발견됐다.

제보자는 "튀김기는 일주일에 한 번 세척하는 게 내부 기준이지만 중간관리자가 기름만 교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던킨은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안 해서 일어난 일"이라며 "시럽 통 주변에 묻어 있는 검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기름때"라고 해명했다.
던킨 홈페이지 사과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