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맞춤 가구로 소비자 공략 [가을맞이 인테리어]

<앵커>
코로나 시대가 계속 되면서 집이 이제는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닌 업무를 보거나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한샘을 임동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집 구조와 생활 방식에 맞게 소파를 기역자로 배치할 수도, 일자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을 활용해 또 다른 구성도 가능합니다.
최근 거실에서 휴식은 물론 홈트레이닝,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짐에 따라 언제나 자유롭게 위치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소파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트월 디자인의 벽패널과 독서를 위한 스팟 조명.
호텔 같은 분위기의 침실 역시 여행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방도 더이상 식사만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수납장과 선반 배치에 따라 업무 공간 혹은 카페나 바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장소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고진우 / 한샘 디자인파크 목동점장 : 최근 집에서 재택근무, 여가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레이어드 홈’ 인테리어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호텔 같은 침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모듈형 소파’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샘은 집 전체나 특정 공간을 통째로 바꾸는 패키지 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패키지 판매건수는 전년보다 37% 늘었습니다.
[김두환 / 리하우스 용산팀 파트장 : 전체적인 인테리어 패키지 수요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주방이나 욕실 같은 경우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한샘은 다음 달 `트렌드 발표회`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등 결혼과 이사가 많은 가을 성수기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