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내일인 10월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이번 판매 중단은 고신용자 대상 상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까지 대출 중단에 합류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대출 옥죄기는 점점 더 가속화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9일 가계대출 급증세의 여파로 전날부터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신용대출의 한도를 한시적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10월 1일부터 MCI 대출과 MCG 대출의 일부 상품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한다.
또 최근 대출모집법인 6곳 중 3곳이 사전에 협의된 대출 한도를 넘겨 다음 달까지 이들을 통한 대출취급이 한시적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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