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 World Bank)이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을 지난 한달 전 전망치와 동일한 4.8%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WB는 "베트남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다만 이 경우는 9월 말까지 베트남에 코로나 상황이 통제됐다는 전제가 있다"고 구분했다.
또한 "세계 많은 나라들이 경제적 회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에서 베트남 제품은 더욱 강력한 수요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B는 먼저 베트남 정부의 경제 재개 의지와 `위드 코로나` 전환 그리고 빠른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정부의 기업들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과 각 부처와 지방정부들에 대한 공공투자 사업 속도 낼 것 지시 등 재정 정책으로 인한 경기 부양을 조속히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WB는 2022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5%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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