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관련 ETF / ETF플러스

입력 2021-10-01 08:07   수정 2021-10-01 08:07

    미래산업 관련 ETF / ETF플러스


    오늘은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등 미래산업과 관련된 ETF들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SPDR S&P 켄쇼 New Economies Composite ETF입니다. 티커는 KOMP입니다. 이름에 등장한 켄쇼라는 인공지능이 마치 펀드매니저처럼 투자 결정을 해주는, 즉 AI가 운용하는ETF입니다. 당시 하버드 대학원생이었던 다니엘 니들러는 주식시장의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자 머신러닝으로 이 AI 켄쇼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켄쇼는 16개 산업군에 해당되는 기업 성과를 측정합니다. 이 ETF는 인공지능, 자동화, 컴퓨터 프로세싱 파워, 로보틱스 등의 혁신적인 비즈니스에 투자합니다. SPDR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18년 10월에 상장됐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2%입니다. 구성 섹터를 살펴보면, 기술에 28% 가까운 비중으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산업재가 26%, 헬스케어가 1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491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위 구성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과학기기 제조사 브루커가 가장 큰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와 방위전자 그룹인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와 핀테크 기업 렌딩 클럽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KOMP는 오늘 장 60.9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5% 상승했습니다.



    두번째 ETF 살펴보겠습니다. SoFi Gig Economy ETF입니다. 티커는 GIGE입니다. 긱 이코노미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프리랜서와 고객을 연결하여 단기서비스나 자산공유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승차공유 앱, 음식 배달 앱 등이 예시입니다. 이 ETF는 수수료 기반 플랫폼, 소셜미디어 등 긱 이코노미에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긱 이코노미를 통해 직접적 수익창출을 하는 기업은 30~60% 비중으로 편입하고 긱 이코노미를 통한 혜택을 받는 정도의 기업들은 10%로 편입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소파이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19년 5월에 출시됐습니다. 수수료는 0.59%입니다. 구성 섹터 살펴보면, 37%로 역시나 기술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33%로 소비자 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71개 종목 보유하고 있는데, 상위 구성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업체, 라이트 스피드가 가장 큰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씨 그룹과 회사에서 협업 툴로 사용하는 먼데이닷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트위터, 스포티파이, 페이팔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IGE는 오늘 장 34.45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5%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ETF의 이름은 Global X Robotics and AI ETF, 티커는 BOTZ입니다. 이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로봇, AI ETF입니다.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자율주행차 등의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대형주 36개 기업에 시가총액 비중으로 압축 투자하는 ETF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년에 인수한 ETF운용사인 글로벌X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16년 9월에 상장됐습니다. 수수료는 0.68%입니다. 구성 섹터를 살펴보면, 산업재가 56%로 가장 큰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15%, 헬스케어가 12%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36개 종목에 투자하는데, 미국과 일본, 스위스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상위 구성 종목들 살펴보면, 비슷한 비중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가장 큰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인 키엔스와 수술용 로봇생산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여기 상위종목으로 나와 있지는 않지만, 국내 기업인 레인보우 로보틱스도 0.25% 담겨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OTZ는 오늘 장 36.57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10%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관련 ETF들 살펴봤습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ETF가 자신의 투자 목적에 적합한지도 면밀하게 따져보면서 신중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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