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의 코로나19 치료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기준 HK이노엔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0%(1만 500원) 오른 6만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랩셀의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5,800원(5.74%) 오른 10만 4천원에 거래 중이다.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국면을 바꿀 것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머크사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HK이노엔, 녹십자랩셀 등이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크사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가 감염 5일 이내의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가능성을 50%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