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달러 곳간…"高환율에 운용수익 늘어"

강미선 기자

입력 2021-10-06 11:18  

9월 외환보유액 또'사상 최대' 3개월째↑
환율 장중 1,188원으로 연고점 찍기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4천만 달러(원화 기준 약 475억 4천만 원) 늘어 사상 최대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달러화 강세에 증가폭은 둔화됐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은 줄었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188.5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찍었다.

미국 중앙은행의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예상되는 데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도 시장에 변동성을 더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 말 기준 4,639억 달러로 세계 8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2,321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이 1조 4,243억 달러로 2위 스위스가 1조 942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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