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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베트남이 인구 고령화로 2020~2050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일본국제협력단(JICA)과 공동으로 발간한 `베트남:고령화 사회 적응`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은 경제 발전 초기 단계에서 고령화 사회로의 인구학적 전환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지난 15년에 비해 향후 30년간 0.9% 포인트 느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은 최근 출산율이 떨어지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오는 2035년까지 베트남의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10~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는 "노동 시장, 연금, 건강, 고령화 등 고령화 추세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4개 영역에서 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베트남의 경제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경제의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는 노동력의 기술을 구축하는 동시에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vietna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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