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불안한 장 상황을 이어가면서 이날도 1.82%의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86포인트(1.82%) 떨어진 2,908.3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해 2,900선을 아슬아슬하게 사수하며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787억원을 단독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770억원과 8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1.43%), 삼성전자우(-1.66%), LG화학(-0.54%), 삼성바이오로직스(-2.59%), 삼성SDI(-2.06%), 기아(-3.98%) 등이 하락했다.
NAVER(0.67%), 카카오(1.80%), 현대차(0.26%) 등만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3.46%) 떨어진 922.36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4억워과 49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34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0.3%) 오른 1,192.3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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