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현지시각 6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방 행장은 축하 인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폴란드 정부와 우리기업의 노력으로 차질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혁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수출입은행은 한국의 대표 ECA 기관으로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 원, 연산 15억 4천만㎡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준공식에는 폴란드 개발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 및 SK온 등 주요 관계기업 등이 참석했다.
수은은 지난 2019년 SK IET 폴란드법인에 약 2,600억 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지난달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부문 등을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올해 중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분야에 총 5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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