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우려가 완화된 여파에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5포인트(1.76%) 오른 2,959.46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오는 12월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3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코스피 지수는 28.56포인트(0.98%) 오른 2,936.87에 출발한 이후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는 2,961.53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 했고 기관은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14억원, 1,06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6,136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0.42%), 네이버(+5.50%), 삼성전자우(+0.77%), 삼성바이오로직스(+3.03%), 카카오(+5.75%), 삼성SDI(+0.15%), 현대차(+3.61%), 기아(+6.83%) 등이다.
SK하이닉스(-0.83%), LG화학(-0.8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7포인트(3.37%) 오른 953.4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4,075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2억원, 84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9종목이 상승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58%), 펄어비스(+6.21%), 엘앤에프(+3.84%), 에이치엘비(+1.10%), 카카오게임즈(+7.51%), 셀트리온제약(+2.26%), SK머티리얼즈(+0.20%), CJ ENM(+0.20%), 위메이드(+4.88%) 등이다.
에코프로비엠(-0.19%)은 하락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0.16%) 내린 1,19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