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던킨 "가맹점 피해 손실보전 나설 것"

입력 2021-10-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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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브랜드 `던킨` 운영사인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가 자사 생산 공장의 위생 논란으로 가맹점들이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손실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비알코리아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맹점주들과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라며 "가맹점주들의 종합된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 피해 규모를 살피고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손실보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앞서 지난 1일에는 ▲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지원 확대 ▲ 일부 상품의 출하가 인하 및 지원 ▲ 점포 각종 비용에 대한 공동 부담 ▲ 매출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본사 전액 부담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경기도 안양에 있는 던킨의 생산공장에서 반죽에 재료 외에 다른 누런 물질이 떨어져 있는 등 위생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고, 이로 인해 던킨 가맹점주들은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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