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1009/B20211009130746180.jpg)
베트남에 진출한 유럽기업들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큰 위기를 맞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다른 나라로 이전할 계획이 없으며 오히려 베트남에서의 사업 비전에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주재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roCham) 회원사들은 베트남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의 위협에도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중요하다고 판단, 정상적으로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고 전했다.
VN익스프레스는 유로참 알레인 카니(Alain Cany)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유로참은 회원사들이 베트남 내에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전한 운영을 돕기 위해 베트남 정부, 지방 당국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로참 회원사들은 베트남에서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이어가기를 희망하지만, 베트남 당국이 경제 회복을 위한 코로나 방역 완화와 공장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방 간 이동 보장과 함께 보다 거시적이고 직접적인 기업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도 전했다.
카니 회장은 "유로참 회원사들은 팜민찐 총리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환영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기업들의 조업 재개를 위한 해결책을 정부에 제안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니 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많은 유럽기업들은 앞으로도 베트남에 투자를 늘릴 계획에 있다"고 전하며, "베트남의 기회를 자신들 기업의 기회로 함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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