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개인과 상인 간 거래에서 QR 코드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런칭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 the Bangko Sentral ng Pilipinas) 벤자민 디오크노 총재는 "필리핀 당국의 국내 전자결제 시장의 성장과 확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방식의 QR코드 결제 시스템은 필리핀 시장에 빠르게 적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디오크노 총재는 "향후 개인과 상인 간(P2M, Person-to-Merchant) 결제 방식의 정착이 이루어지고 나면, 필리핀 경제 성장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당국은 필리핀 지불관리주식회사(PPMI)와 협력하여 필리핀이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거래의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필리핀 지불관리주식회사(PPMI, the Philippine Payments Management Inc.)는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주도하는 국가 결제시스템 관리기관으로 BSP가 공인한 전자결제전문 기업들과 함께 운영하는 독립 단체이다.
또한 BSP는 올해 필리핀의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치 20%를 훨씬 넘어 최대 26.8%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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