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세희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내일은 국민가수` 무대에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TV 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는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 탑4 출신 지세희가 출연했다.
지세희는 "잊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달라진 모습으로 좋은 목소리 들려드리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2012년 `보이스코리아` 시즌1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백지영은 "제가 거기에 있었다. 너인 줄 몰랐다. 살이 빠진 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한 명 나온 느낌"이라며 지세희의 변신을 놀라워했다.
당시 100kg의 거구였던 지세희는 "지금은 45kg를 뺐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열창한 지세희는 올하트를 받으며 다음 무대 진출권을 따냈다.
백지영은 "살이 빠지면서 목소리 톤이 달라졌다. 훨씬 청량감이 생겼다"며 호평했다.
지세희는 "백지영 마스터님이 제가 마지막 결승전 때 웃으며 노래했더니 웃는 게 예쁘다고 말씀해 주신 기억이 난다. 웃으면서 해보려고 열심히 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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