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3,281만명…전체 인구 63.9%

입력 2021-10-16 15:23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가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1만8천81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51만6천935명, 모더나 17만3천141명, 아스트라제네카(AZ)가 2만6천68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3만5천91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9천22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누적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3천281만28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3.9%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접종 완료율은 74.3%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754만465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80만2천907명(교차접종 169만7천233명 포함), 모더나 299만8천970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성별 접종 완료율은 여성(65.6%)이 남성(62.2%)보다 높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가 91.9%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91.5%, 50대 91.3%, 80세 이상 81.1%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40대가 60.0%, 18∼29세가 57.9%, 30대가 57.7%를 기록했고 17세 이하는 0.6%다.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만7천867명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6만3천939명, 화이자 2만1천363명, 얀센 2천54명, 아스트라제네카 511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천33만3천27명으로 인구의 78.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3%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총 8천637건이다.
이틀간 사망신고는 18건 추가돼 당국이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2건 늘었고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29건이 새로 신고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2만910건(사망 누적 781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7천168만767건)와 비교하면 0.45%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인천공항에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36만9천회분이 도착했으며, 이로써 누적 8천231만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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