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전기차 지수(EVI, electric vehicle inde)`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베트남석유연구소(VPI)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전기차 지수(EVI, electric vehicle index)`는 소비자들에게 전기 차량들의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VPI는 "향후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에게 전기자동차 선택을 돕고 시장 발전을 위한 기준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정책, 전략, 기술 개발은 전기 자동차(EV) 시장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하고 예측할 수 없는 요소이다.
올해 3분기 베트남 EVI는 정책 지표, 충전소 네트워크, 소유 비용, 고객 취향, 1인당 GDP, 기술, 지역 EV 시장 등을 기준으로 5점 만점에 1.6점을 받아 앞으로 전기차 환경 조성에 많은 투자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 2020년 전기차 지수(EVI) 기준 경쟁력은 중국·독일·미국·일본에 이어 5위 수준이며, 또한 한국의 자율주행차·인프라 도입 준비 지수는 2020년 현재 7위, 도입 수준은 미국의 95%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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