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자금 유입+환율 하락+7만전자 회복+코스피 3000 탈환 美 증시, 4대 청신호인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0-18 09:45   수정 2021-10-18 09:45

외국자금 유입+환율 하락+7만전자 회복+코스피 3000 탈환 美 증시, 4대 청신호인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주가가 종전에 볼 수 없는 대폭락이 올 것이라는 극단적인 비관론에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난주 금요일에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내리고 삼성전자 7만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탈환했는데요. 과연 한국 증시에 청신호로 볼 수 있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정책 불확실성 변수가 수면 아래로 잠복하자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다행이지 않습니까?
    -<월가, 정책 불확실성 변수 일단 수면 아래로>
    -12월 3일, 임시예산안과 부채상한 상향 시한
    -3Q 기업실적, 다우편입업중 ‘어닝 서프라이즈’
    -이번주부터 발표될 빅테크 기업 실적결과 주목
    -<Fed 양대 목표관련 고용과 물가발표 일단락>
    -스테크플리에션 우려, 테이퍼링 추진 놓고 논란
    -루비니의 정상화 역설,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

    Q. 모든 예측이 틀려 ‘예측계에서 떠나라’라고 압력을 받고 있는 루비니 교수의 정상화 역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금융위기 대처, ‘빅스텝 금리인하’와 ‘3차례 QE’>
    -2013년부터 증시 거품 등 금융완화 후유증 발생
    -밴 버냉키 당시 Fed 의장, 테이퍼링 가능성 언급
    -<신흥국 증시, taper tandrum 동반 주가 하락>
    -루비니, 생뚱맞게 증시 낙관론을 제시해 귀 의심
    - “주식이 유망하다”며 “가능한 주식을 많이 사라”
    -<루비니의 정상화 역설, 스테크플레이션 이해 필요>

    Q.방금 루비니 교수의 `경제 정상화 역설`도 스테크플레이션과 같은 맥락이라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2013년, 새로운 형태 스테크플레이션 현상 발생>
    -실물경기는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증시 거품 심해지고 물가와 국채금리 상승
    -<버냉키 전의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조기 테이퍼링 단행, 경기가 침체되는 ‘에클스 실수’
    -테이퍼링 지연, 후유증 더 심해지는 ‘그린스펀 실수’
    -<딜레마, 기조 변경 쉽지 않은 ‘통화정책 불가역성’>

    Q. 오늘 미국 증시에서는 비트코인 ETF가 상장되는 첫날이지 않습니까?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회복하면서 코인 개미들이 모처럼 웃음 꽃이 피었지 않았습니까?
    -<SEC, 위원장 언급대로 비트코인ETF 첫 상장>
    -비트코인 가격, 4월 중순 이후 6만달러대 회복
    -연내 연중 최고치 6만 5천달러 회복 여부 관심
    -<파월, 9월 Fed회의 이후 비트코인 입장 변화>
    -비트코인 입장, 절대 불가론에서 부분적 인정론
    -가상화폐 가격,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디커플링’
    -<캐시 우드와 씨티그룹 전망, 도달하기 힘들 듯>

    Q. 미국 증시가 힘을 얻으면서 지난주 금요일에는 한국 증시도 삼성전자가 7만원이 회복되고 코스피 3000선도 재탈환됐지 않았습니까?
    -<15일, 코스피=3000, 삼성전자=7만원 회복>
    - ‘극단적인 비관론’ 공포에서 벗어나 다행
    -어려울 때 인포 데믹과 리스크 데믹 ‘최대적’
    -<외국인 자금, 유입세로 돌아선 것이 촉매제>
    -코스피, 이달 들어 14일까지 2조 7천억원 매도
    -15일 863억원 매수, 삼성전자 등 대형주 반등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여부, 원?달러 환율 관건>

    Q. 궁금한 것은 요즘 들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 삼성전자와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들어오면 삼성전자와 코스피가 급반등하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8월 깃점,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민감도 변화>
    -금리인상 전,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비탄력적’
    -금리인상 후, 증시 이탈과 환율 간 ‘탄력적’
    -<금리인상 이전에는 채권시장 완충역할 담당>
    -외국인 증시 이탈자금, 채권시장으로 유입돼
    -하지만 금리인상->채권가격 하락->완충 못해
    -<환율 하락->외자 유입->삼전와 코스피 반등>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 1150원 내외, 환차익

    Q.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홍남기 부총리의 구두 개입과 맞물렸는데요. 미국의 환율 보고서를 의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매년 4월과 10월 발표>
    -바이든, 트럼프 정부때 흐트러졌던 시기 정상화
    -BHC 방식대로 올해 하반기 환율 보고서 발표
    -<발표 앞서 홍남기 부총리, 1200원선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 하락, 환율보고서 의식한 것 아냐?
    -한국, 이번에도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될 듯
    -<中 주목, BHC 원칙상 ‘환율관찰 대상국’도 빠져야>

    Q.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혼탁스러운데요. 이럴 때는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어느 하나 확신할 수 없는 초불확실성 시대>
    -경기, 실적, 그리고 정책이 변곡점 시대 돌입
    -경기와 실적, 진폭 순응성과 주기 단기화 성향
    -<균형의 미학, 낙관론과 비관론이든 ‘극단’ 경계>
    -올 하반기 이후 ‘글로벌 ETF+배당주+현금’ 권고
    -지난 3개월 동안, 배당주 +5.4%, 코스피 ?8.3%
    -<보다 넓은 긴 안목 필요, 글로벌 포트폴리오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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