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의 임직원들이 매각에 대한 위로금으로 기본급의 800%와 1년 후 400% 추가 지급을 제안받았다.
라이나생명 측은 처브로부터 임직원에 대한 매각 위로금 지급 내용과 `라이나생명`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앞서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시그나는 지난 8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함해 터키 등지의 사업을 미국 처브사에 매각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라이나생명 측은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 문제도 보장받는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생명 임직원의 고용을 100% 승계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면서도 "복지 등 추가 사안에 있어서는 직원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어서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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