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US스틸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W)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US스틸이 제시한 새로운 투자계획과 금속가격 하락 예상이 겹쳐지며 이는 US스틸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뉴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널리스트 카를로스 데 알바는 US스틸에 대해 "2022년 실적 추정치에 대해 강력한 배당 수익률 기대 등 긍정적인 평가에도 현재 철강 가격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철강 종목들이 평가 가치보다 낮게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철강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현재 최고점을 지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4분기에 국제 철강 거래가격은 현재 톤당 1,800달러에서 내년 4분기까지 865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US스틸의 목표가를 주당 35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지난 주 마지막 장 종가기준 23%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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