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내년에 10% 이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CNBC는 18일(현지시간) 투자운용사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국의 주식시장이 내년에 10% 이상 급등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콧 마이너드는 지난 4월 밀켄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주식 시장이 몇 달간 힘든 시기를 보낸 후 호황을 맞이할 것"이라던 기존의 견해를 재확인했다.
이날 마이너드는 CNBC에 “이제 계절적 조정 시기는 물러간 것 같다”며 “앞으로 1년 간 주식은 10~20% 더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P 500지수가 5,000선 턱밑까지 올라 18일 4,48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너드는 이날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금의 물가 상승에 따른 우려가 과하다며, 과거에도 전후 물가상승이 있었지만 단기간 지속되는 것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문제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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