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 17년 간 사용했던 회사명 `페이스북(Facebook)` 개명을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美 정보기술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8일 열리는 연례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회사명 `페이스북` 변경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의 사업 관행에 대해 미국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리브랜딩(회사 개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다른 이름으로 회사명이 개명돼도 기존의 `페이스북`이란 이름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버지는 "이미 페이스북은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향후 5년 간 1만명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향후 페이스북의 다음 사업 모델로 모바일 인터넷을 대신할 메타버스를 특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시장의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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