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콤뱅크가 올 3분기 신용대출로 약 1조동에 가까운 자금을 개인과 기업들에게 지원했다.
비엣콤뱅크는 최근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개인과 기업들에게 9,230억동(VND), 미화로는 약 4천만달러의 신용대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비엣콤뱅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전체 신용대출 규모에 비해 11.5% 증가했고, 올해 계획한 규모에 98%에 달하는 수준이다.
베트남증시 시총 1위기업인 국영의 비엣콤뱅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 모두 9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를 단행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경우 올해만 대출이자 7조동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
비엣콤뱅크는 "올 4분기에도 개인과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베트남의 경제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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