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여 있던 `눈의 왕국`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미니 3집 `Black Crown(블랙 크라운)`으로 컴백하는 `판타지돌` 킹덤(KINGDOM)이 그 주인공이다.
킹덤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Black Crown`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Black Crown`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크로스오버한 에픽 댄스 팝 넘버다. `눈의 왕국`을 이끄는 아이반이 선과 악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발휘하는 투지와 불가피하게 절대 악의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표현됐다.
여기에 데뷔부터 함께하고 있는 실력파 프로듀싱팀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Black Crown`의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디테일하면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Black Crown` 외에도 `Legacy Of Hatred(레거시 오브 헤이트리드)`, `Fallen Star(폴른 스타)`, `We Are(위 아)`, `Burn(번)`, `On Air(온 에어)` 등이 수록돼 킹덤 특유의 서사와 메시지를 빛낸다. 특히 킹덤의 멤버 단과 무진이 `Fallen Star`와 `On Air`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과 진정성을 녹여냈다.
킹덤은 `변화의 왕` 단, `비의 왕` 아서, `벚꽃의 왕` 무진, `미의 왕` 루이, `눈의 왕` 아이반, `태양의 왕` 자한, `구름의 왕` 치우 등 7명의 멤버들로 이뤄진 그룹이다.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팀명답게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매 앨범 새로운 왕의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킹덤만의 서사가 있는 `판타지 K팝`을 선사할 전망. 앞선 트레일러 영상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눈의 왕국`의 모습은 물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어둡고도 강렬한 느낌이 담겨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킹덤은 21일 오후 6시 미니 3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Black Crown`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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