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린 행사로, 기아가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line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가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지난 4월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만 예약 대수 7,300대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나달은 "EV6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며 "변화의 첫 시작을 EV6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나달은 기아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EV6와의 여정을 함께할 완벽한 사람"이라며 "나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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