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거리두기 조정안 25일 공개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내일(23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체계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며 "일상회복은 시기를 몇 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역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자율과 책임 방역은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일상회복을 ‘방역수칙 완화’로만 보지 말고, 코로나로 인해 드리워진 사회 곳곳의 그늘을 걷어내는 일로 폭넓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11월 1일 위드코로나 시작을 앞두고 오는 25일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과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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