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 `곰표`를 이용한 협업 상품인 `표문 막걸리`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25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표문 막걸리는 대한제분과 한강주조가 협업한 상품으로, 올해 4월 출시돼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됐다.
`표문`은 `곰표`를 뒤집어 표기한 것으로, 막걸리를 거꾸로 뒤집어 흔들어서 마시는 데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GS25는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가 막걸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MZ세대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GS25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 늘었다. 이 중 2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26.7%에서 올해 35.6%로 증가했다.
(사진=GS25)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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