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일상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먼저 일상회복을 선언한 국가들의 사례를 참고삼아 우리나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단도직입적으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 가능성 검토하고 있나요?) 네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질수록 방역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1단계에서는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위험도가 낮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실내외 행사를 허용되고, 마지막으로 사적모임에서 인원 제한을 규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앞서 일상회복 방역체계를 전환했던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면요.
추가 접종과 함께 중증환자 위주로 의료시스템을 전환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중심의 위주의 방역체계라는 점에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해도 사망률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져서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과 싱가포르에선 확진자가 폭증하다 추가접종, `부스터샷`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은 민생경제를 코로나 이전으로 돌리겠다는 각 국 정부의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실제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었던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체계 세부 내용을 이번주 금요일 29일에 발표합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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