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영희 로봇`이 떴다.
25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이거 실화? 투, 두, 둠! 영희가 올림픽공원에 강림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날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설치된 `영희 로봇`의 모습이 담겼다. 양갈래 머리와 원색의 옷차림까지 그대로 구현해낸 영희 동상은 약 4m 높이로 음성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영희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인증 릴레이를 이어갔다.
`오징어 게임`의 영희 캐릭터는 극 초반 등장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했다. 우리 교과서의 영희 일러스트를 참고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트위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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