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3M이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회복 지체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의 여파로 4분기 수익이 악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M은 글로벌 경제 회복의 과정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과 경제 재개로 상품 수요가 급등하고 있지만, 노동력 부족과 비용 상승 그리고 원자재 가격 급등의 요인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연간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3M은 연간 매출이 당초 전년 대비 7%-10%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시장 수요는 가파르게 올라 9%-10%의 성장으로 전망하며, 주당 순이익은 9.70달러에서 9.90달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3M의 3분기 순매출액은 7.1% 증가한 89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한 86억7천만 달러를 넘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