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뜬 '오징어 게임'...3천명 '북새통'

신인규 기자

입력 2021-10-27 17:10   수정 2021-10-27 17:10

    전 세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재연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현지인 80명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2021 Korea Tour with Squid Games in NY)`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 뉴욕 한국 문화원, 코리아타운, 타임스퀘어의 한국 캐릭터 상품점인 `라인 프렌즈` 스토어 등 맨해튼 내 한국 문화관광과 관련한 장소를 직접 방문했다.

    관광공사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 놀이가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 모든 참가자들이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딱지치기` 등 드라마 속 인기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열었다.
    드라마처럼 서바이벌 형식으로 펼쳐지는 게임에서 마지막 결승까지 오른 2인은 딱지치기로 결승전을 치루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주어졌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찰스 콜스 씨는 "모든 참가자들이 굉장히 즐거운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탈락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우승 상품인 왕복 항공권으로)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80명 참가자를 모집하는 기간 중 3,115명이 신청해 미국 내 `오징어 게임` 열풍을 실감했다"며 "드라마 이후 한글, 한국음식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크게 증대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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