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28일(현지시간) 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ECB는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인플레이션의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원인이 에너지 가격 상승, 소비자 수요 회복, 공급망의 왜곡 등의 요인이지만 내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제매체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은 "ECB는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5% 그대로 유지하고, 내년 3월까지 1조8500억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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