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시간여의 비행 끝에 한국시간으로 28일 밤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늘(29일, 한국시간) 오후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교황의 방북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30일부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로마=정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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