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가 탈중앙화거래소(DEX) 델리오스왑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델리오 측은 기능 업데이트 등을 마친 뒤 오는 11월 중순쯤 정식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탈중앙화거래소란 디파이의 일종으로 업비트·빗썸과 같은 중개기관 없이 개인간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며, 델리오스왑은 유니스왑 기반의 AMM 프로토콜로 ERC-20 토큰 교환방식으로 운영된다.
델리오스왑 측은 현재는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랩트비트코인(WBTC), 테더(USDT) 등 5개 거래 토큰을 지원하고, 추후 국내외 비상장 알트코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국내 디파이 가운데 유일하게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접수했다"며 "델리오스왑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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