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는 1일에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경구용 치료제를 적극 도입·활용한다고 밝혔다.
경구용 치료제 적극 도입의 취지는 ▲재택치료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확진자 조속 치료 등이다.
또한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총 40.4만 명 분에 대해 선구매를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경구용 치료제 약 40만 명분에 대한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MSD에 대해서는 20만 명분에 대해서는 사전 구매계약을 완료하였고, 화이자 7만 명분에 대해서는 선구매에 대한 구매약관을 체결해서 정식 계약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나머지 13만명 분에 대한 대상과 물량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머지 13만 명분 중 국산 경구용 치료제가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내놓는다면 선구매 대상에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는 9개 기업이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국산 경구용 치료제) 약품에 대해서는 구매와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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