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유한양행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에는 얀센바이오테크(얀센)에서 수령한 기술료가 반영돼 있어 올해 실적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두드러진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고, 2020년 3분기 누계 기준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기술료를 약 359억원 수령했다.
올해 3분기 유한양행의 마일스톤 등 라이선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9% 감소한 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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