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금융사 전세대출 상품들로 확대 계획"
카카오페이가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복잡한 요건을 몰라도 은행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안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정보와 대출 가능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한 후, 우리WON뱅킹으로 바로 이동해 대출 신청까지 마칠 수 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신용대출 중개에서 전세대출 중개까지 확대했다.
현재 신용대출 중개 서비스에서는 현재 은행·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 등 42개 금융사가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대출 중개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으로 시작해 여러 금융사의 전세대출 상품들로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근로자 및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정부 정책 상품이다.
신혼가구나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실수요자에게 연 1.0%~2.4%의 금리로 최대 2억 2천만 원까지 대출을 제공한다.
현재 우리은행이 제공 중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일반 버팀목전세자금을 비롯해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청년, 중소기업 재직자, 신혼부부, 두 자녀 이상 다가구를 위한 버팀목전세자금 상품 등 총 5개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대출 사업 총괄은 "점차 대출 중개 상품을 늘려가며 금융 소비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대출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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