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안코드가 드라마 `사이렌`으로 연기자로서의 첫 출발을 알린다.
소속사 누플레이는 2일 “KBS2에서 11월 12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스페셜 2021 - TV시네마 사이렌`(이하 사이렌)에 안코드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사이렌`은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 직원의 자살 이후, 속물 회사원이 후임으로 들어가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SF(공상과학)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안코드는 `사이렌`에서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아는 대한 외국인이자 동규 농장의 직원 라쉬 역을 맡는다. 안코드는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에서 짧은 분량의 카메오 출연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사이렌`은 배우 최진혁과 박성연, 조달환, 구자성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안코드가 극 중 이들과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안코드는 유명 버스커이자 ‘교대역 촛불하나’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잘 알려진 뮤지션. JTBC `77억의 사랑`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에서도 맹활약한 그의 새로운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사이렌’은 11월 12일 방영 2주 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