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인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 GLOBALⅹAI)가 지난달 17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생체정보 획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개인 건강정보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으로 `GITEX Future Start 2021`에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레이더 칩셋 제조사가 제공하는 레이더 센서를 이용하여 유사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레이더 센서에서부터 생체신호처리 아키텍처, 빅데이터를 이용한 솔루션 알고리즘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한 핵심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는 칩셋 한계를 벗어나 시장의 다양한 요구환경에 빠르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기술보유를 의미한다.
국내에서 실증된 제품과 기술로 GITEX future Start 2021에 참가한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바이어가 생체센서의 기능과 성능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해 신뢰를 높이는 효과로 약 110팀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여 주최측을 놀라게 했다.
두바이를 비롯한 카타르, 이집트, 인도, 캐나다, 프랑스 등의 빅바이어들과 제품 공급에 대한 실질적 협의가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3곳과는 제품공급과 관련한 기초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방문자들 관심을 받았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김진명 대표는 인터뷰에서 "비접촉 생체레이더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이 예상보다 글로벌 관심이 크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지만 상품화로 실현된 제품을 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바이어들의 공통된 의견에 힘입어 세계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글로벌 고도화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생체레이더센서는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B2G 사업자와 협력하여 전국의 고령자시설,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에 제품이 설치되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TIPS 창업기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화 능력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제품과 기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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