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은 1일 발표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에서 싱가포르 경제는 올해 6~7% 성장한 후 2022년에 `추세 이상(above-trend)` 성장으로 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경제는 올해 실시한 고강도 코로나 방역 조치로 2분기와 3분기에 정체됐지만 국제 금융기관들과 일부 경제학자들은 싱가포르 경제 전망에 긍정을 표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the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제 생산량은 2분기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내수 중심 부문의 성장은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무역 관련 서비스(Trade-related services)는 3분기에 이미 2019년 수준에서 10% 이상을 초과했다.
다만, 여행관련 비즈니스는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절반에 못미치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2022년 이후부터 실질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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