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본 내용으로 관계 부처와 인상률과 시기를 협의 중인데,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은 30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며 "법정 최저임금 인상으로 국민의 삶의 수준을 더 낫게 해야하며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최저임금 인상분을 내년에는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최저임금 인상분이 모든 해당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국가 경제 상황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어, 이런 어려운 점을 국민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이해를 구했다.
앞서 푸안 하원의장은 정부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계획안에 대한 회의에 노동자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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