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상장 첫날 코스피 시가총액 13위에 등극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며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7.22% 상승하는데 그쳤다.
3일 카카오페이는 시초가(18만원) 대비 1만3천원(7.22%) 오른 19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3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17만3천원까지 하락하며 시초가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이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19만원선을 맴돈 끝에 결국 19만3천원에 종가를 결정지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뱅크(11위)와 포스코(12위)에 이어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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