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태우가 장삐쭈 원작 드라마 ‘신병’에 캐스팅됐다.
유튜버 장삐쭈의 애니메이션을 드라마화한 ‘신병’은 누적 조회수 2억 1700만회에 달하는 메가 히트작으로 제작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군대라는 소재를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담아낼 드라마 ‘신병’은 원작자 장빼쭈가 직접 참여할 것을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 ‘신입사관 구해령’, ‘경이로운 소문’, 영화 ‘내 안의 그놈’ 등 시대극부터 장르물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해 온 남태우는 이번 작품 ‘신병’에서 거친 입담을 가진 최일구 역을 맡아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남태우는 ‘신병’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의 높은 믿음과 기대로 캐스팅이 확정된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떠한 연기 변신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남태우는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2018년 안방극장에 데뷔,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훈훈한 이미지와 맛깔나는 연기로 본격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특유의 존재감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씬스틸러로 자리했다.
한편, 시즌제를 목표로 한 드라마 ‘신병’의 민진기 PD는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시리즈`, `SNL 코리아` 시즌5부터 시즌8`,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을 연출했다. CJ ENM에서 이미지나인컴즈로 이적 후 첫 작품으로 `신병`을 선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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