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국가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31(현지시간) 영국 글리스고에서 개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 팜민찐 총리는 "2050년까지 베트남이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하며 정부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들이 함께 미래 세대들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약속과 강력한 이행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특히 선진국들이 약속한 자금 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 지원이 개발도상국들과 빈곤국들에 있어야 한다"고 선진국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찐 총리는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으로 향후 기후 변화 적응,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유럽연합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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