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은행들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의 OCBC은행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순이익은 9억달러를 넘기며 시장 전망치 7억달러에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OCBC의 헬렌 웡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자산관리 및 보험사업 전반에 걸친 모멘텀은 대출, 순신규자금, 수수료 그리고 보험판매 증가로 높은 성장이 가능했다"며 "따라서 우리는 시장의 예상보다 나은 분기별 이익 증가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IMF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은 6.5%로, 그리고 싱가포르는 6%(작년 -5.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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