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플라스틱 옴니엄이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 설립을 위해 3500만 달러(약 410억원)의 한국 투자를 확정했다.
KOTRA는 5일(현지시간) 플라스틱 옴니엄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신고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옴니엄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뒀으며, 수소차 연료탱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형 플라스틱 부품 회사 가운데선 플라스틱 옴니엄이 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등 완성차 기업은 수소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연료탱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플라스틱 옴니엄은 지난 8월 현대차와 연간 3만대 물량의 수소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OTRA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수소차 시장이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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