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봉지를 돌파했다.
풀무원은 지난 9월 건면에 짜장 소스와 풍미유를 더한 ‘로스팅 짜장면’을 출시하며 짜장라면 시장에 도전했다. ‘로스팅 짜장면’은 풀무원이 ‘정·백·홍면’에 이어 로스팅 공법을 활용해 선보인 두 번째 제품이다.
‘로스팅 짜장면’은 돼지고기, 양파, 대파 등의 원재료를 한차례 볶고 춘장을 따로 볶은 후 이를 합쳐 다시 한번 볶는 ‘트리플 로스팅 공법’을 사용했다. 총 세 차례 볶는 과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은 실제로 중화 전문점 짜장의 풍미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짜장라면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구매 후기에서도 파와 고추 원물로 기름을 내 풍미를 높였다는 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건면 매니저는 “라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품 선택의 폭이 좁은 짜장라면 시장에 트리플 로스팅 공법으로 깊고 진한 풍미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독자적 기술인 ‘로스팅 공법’을 활용한 건강한 라면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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