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수도권에서 `가장 포근했던 입동(立冬)`으로 남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8.1~23.8도 사이에 분포해 평년(14.1~19.3도)보다 4도 안팎 높았다.
서울 최고기온은 21.3도였다.
인천은 21.1도, 수원은 21.4도, 대전은 21.9도, 광주는 23.8도, 대구는 20.1도, 울산은 19.9도, 부산은 22.1도가 최고기온이었다.
`최고기온`은 오전 9시 1분과 오후 6시 사이 기온 가운데 제일 높은 값을 말하며 보통은 오후 3시 전후로 기록된다.
서울과 인천, 수원은 이날 최고기온이 `1991년 이후 입동 최고기온 최고치`를 넘어섰고 나머지 지역도 최고치에 가까웠다.
대부분 지역 `입동 최고기온 최고치` 기록은 2009년 수립됐다.
당시 도시별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20도, 인천 19.6도, 수원 20.6도, 대전 22.8도, 광주 25도, 대구 24.7도, 울산 25.1도, 부산 24.1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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